<모바일 라이프> 삼성, 1분기 중국서 스마트폰 판매 1000만대 돌파…5분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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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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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월드투어 중국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5분기 연속 스마트폰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7일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서 1천2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는 내용이 담긴 1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올해 처음 중국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을 판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위는 중국 현지업체인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1분기에만 81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노버는 직전 분기에 삼성의 코앞까지 쫓아왔으나 이번에 3위로 하락했다. 직전분기에는 880만대로 삼성과의 격차를 40만대로 줄였으나 올 1분기 790만대를 팔아 부진했다. 점유율 격차는 0.7%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벌어졌다.

4위와 5위는 쿨패드와 ZTE 순으로 집계됐다. 두 업체는 각각 700만대와 640만대를 팔았다.

삼성과 특허 소송중인 애플은 610만대로 6위에 그쳤다. LG전자는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0.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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