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대표들이 27일 의정부교도소를 방문, 변화된 수용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참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교정행정의 변화상과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 방문한 지역주민들은 교정행정 전반에 대한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용자들의 생활현장, 어학교육실, 직업훈련장 등을 참관했다.
주민 강모씨는 “깨끗하게 정돈된 수용시설과 교도소 내 직업훈련장이 인상적이었고, 이번 참관이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보익 소장은 “대다수 국민들이 교정시설에 대한 폐쇄적·부정적 선입관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이 법집행 현장방문을 통해 수용자 인권보장·교정교화 활동 등 변화하는 교정행정을 확인하고, 향후 교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소장은 지난해 7월 의정부교도소장 부임 후, 추석명절에 지역 노인정을 방문하여 떡과 한과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 독거노인 4가구에 사랑의 연탄배달(가구별 500장), 설 명절 지역 어르신 초청 오찬행사, 소년소녀 가장 생활비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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