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과수 동해예방 프로그램 개발 보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겨울철 혹한기 동해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과수 동해예방 중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 결과 동해피해가 크게 발생되지 않은 등 동해피해 예방에 큰 성과가 나타나 농가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과원에서 동해 피해란 작물이 생존 가능 한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세포 내·외부가 얼어서 죽는 것을 말하는데, 그동안 파주지역은 한수이북 북부 쪽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과수농가에서 지역별로 동해피해가 발생 되자 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과수 동해예방 중점지도계획을 수립해 동해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별로 동해예방을 위한 중점관리 프로그램(붕소+칼슘+미생물+수분공급)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윤순근 미래원예팀장은 “개화 수정기간이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과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동해피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해피해가 크게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과 과원 명인복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동해방지 프로그램 중심으로 동해예방에 중점관리에 따른 결과 내동성이 강화되어 올해는 동해피해가 크게 발생되지 않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 동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에도 과수 동해예방 중점지도계획을 수립해 동해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별로 읍면동 농업인 상담실장과 연계하여 중점지도반을 편성, 동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현장출장을 강화하여 시기별 영농실천사항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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