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에 스테인리스 전용 가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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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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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산 5만5000t 규모···생산·가공·판매 최적화 서비스체제 구축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태국에 스테인리스 전용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역내 고급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에서 가공·판매까지 최적화된 고객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지난 28일 태국 촌부리주 아마타나콘 공단에서 서영세 스테인리스부문장, 콤싼 엑까차이 촌부리 주지사 및 태국 내 자동차사와 가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 전용 가공센터인 POS-TSP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한 POS-TSPC는 약 1만6530㎡ 부지에 슬리터(slitter)와 시어(shear), 미니시어(mini shear) 각 1기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총 생산능력은 연간 5만5000t이다.

POS-TSPC가 위치한 촌부리는 태국 내 도요타·혼다·닛산 등 주요 자동차사와 삼성전자·LG전자·샤프 등 가전사, 부품사들이 100㎞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효율적인 물류 운영 및 즉각적인 고객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가공센터 준공으로 포스코는 태국 내 코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포스코 본사의 기술개발, 현지 생산 및 품질관리, 가공센터의 물류 및 가공서비스를 통합 하게 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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