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국관광공사-지자체 공동 중국시장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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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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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격 한스타일 전북형 맞춤 관광상품으로 중국관광객 유치기대-<br/>-공동마케팅 연합전선구축으로 전북관광홍보에 시너지효과 기대-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중국 관광객 유치, 한스타일 맞춤형 관광상품이면 통한다.”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주시, 남원시, 김제시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중국 본토에서 관광객 유치몰이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은 2013년 지자체 해외 홍보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전주시, 남원시, 김제시와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박7일동안 청도, 위해, 북경, 연길 등 중국내 주요 거점 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북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북과 페리항로가 있는 인접지역 산동지방을 대상으로 학생문화교류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급증하는 대도시 2∼30대 개별여행객(FIT)를 대상으로 전북의 고품격 전통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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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광홍보활동을 계기로 중국 저가패키지 형태의 관광상품을 지양하고 개별여행객(FIT) 및 특수목적관광(SIT) 등 전북형 명품관광상품을 구성․홍보해 전북관광의 고급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광역 중심 세일즈콜 위주의 홍보활동을 전주의 음식, 남원의 소리, 무주의 태권도, 새만금 등 전북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보유한 기초 자치단체 중심의 홍보 및 모객활동으로 전환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 지평선축제의 중국내 관광상품화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 CITS 총사 등 한국상품 취급 100여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북관광설명회 및 세일즈콜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패키지 중국관광객 상품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도는 현지에서 전북의 고품격 문화이미지 제고를 위해 판소리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병행, 한국관광하면 전북이 인식되도록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전북방문 의욕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 중 청도지역 유소년 오케스트라의 학부모 동반 전북 방문 연주회(연간 300명 규모)를 정기적으로 유치하는 등 방문 및 교류활성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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