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원 헌법재판관 베니스위원회 정위원 임명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헌법재판소는 31일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베니스위원회)’의 정위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 헌법재판관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베니스위원회 정위원을 맡아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 준비작업을 맡는다.

베니스위원회는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산하 헌법 자문기구다.

제3차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에는 100여개 국가의 헌법재판기관 수장들이 참석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발전을 위한 헌법재판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