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휴대전화 속 사진을 모아 손쉽게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기아 모션’을 개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 모션은 휴대전화 속 사진을 모아 다양한 효과,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사진 선정, 배경음악 선택, 편집, 영상정보 입력 4단계만으로 간단히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기아차는 영상편집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무료 음원과 자막입력 기능 등도 제공한다.
특히 위치기반 서비스가 적용된 기아모션은 또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지도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한번에 모아 보여주기도 한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기아차는 기아 모션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번역해 전세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과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아차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기존 브랜드 애플리케이션들이 상품이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던 것과는 달리 기아 모션 사용자들은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아차 브랜드를 느끼고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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