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재국) |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3일 재국씨가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블루아도니스(BLUE ADONI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1959년 출생인 전재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펜실베니아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정책학 박사를 수료했다.
'리브로', '시공사', '음악세계' 등 3개 출판사에서 각각 회장, 대표이사 회장,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2001년 대형서점을 잇달아 인수할 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업을 왕성하게 벌일 수 있었던 자금이 전 전대통령의 비자금이 아니냐"는 질문에 "일찍이 친구들과 시작한 인터넷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며 같은 해명을 반복하기도 짜증이 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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