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청라·파주운정 한양수자인 계약해지분 분양

대출이자·이사비·취득세지원 등 혜택

한양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파주 운정지구에 들어선 '한양수자인' 아파트의 계약해지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사진은 '청라 한양수자인' 단지 전경. [사진제공 = 한양]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양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파주 운정지구에 들어선 '한양수자인' 아파트의 계약해지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두 단지 모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는데다 대출이자·이사비·취득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A38블록에 위치한 '청라 한양수자인'은 지상 24~30층 6개동, 전용면적 기준 △102㎡ 138가구 △120㎡ 192가구 △121㎡ 135가구 △142㎡ 101가구 등 총 566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전용 120~142㎡의 계약해지분에 한해 고객맞춤형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한양 관계자는 "정부의 취득세 감면 혜택과 함께 실질적으로 내집마련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해 막바지 물량 소진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지 인근 교통망 확충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약점으로 거론되던 서울과의 접근성 문제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연말 개통될 예정이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청라 IC도 오는 201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구간(송도~청라)은 올해 착공예정이며 청라~서울 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도 개통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신세계복합쇼핑몰도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어 완공 시 생활·쇼핑·문화·레저공간을편리하게 누리는 한편 일대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 통학 가능한 학군으로는 해원초·중·고가 위치해 있으며 모두 걸어서 10분 내로 통학할 수 있다.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운정지구 A4블록의 '파주운정 한양수자인'은 지하 16층~지상 26층 13개동 규모로 총 780가구(전용 59~119㎡)로 구성됐다.

현재 계약해지분 전용 119㎡형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각종 혜택 적용 시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탁월하며 서울역까지 40분대로 닿을 수 있어 서울 생활권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 광역급행버스(M버스) 파주~여의도 노선(37.2㎞)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을 앞두고 있으며, 파주~강남(양재) 구간도 국토부의 사업자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노선 확정 및 운행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제2자유로·문발IC·통일로 등의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고 BRT노선 신설계획 및 2014년 상반기 서울~문산 고속도로 착공(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양주구간도 2018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어 타 지역간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한가람초·중이 있고 인근 쇼핑시설로는 이마트(운점정)을 비롯해 지난해 확장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및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577-4823(청라), 1577-0522(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