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은 자체 보유한 해저케이블 공사용 특수선박인 세계로호 및 미래로호와 매설 장비를 활용하여 건설 공사를 담당하게 되며, 해당 공사 수주 금액은 129억원이다.
이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7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오는 7월 공사를 개시해 4개월간의 공정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섬으로 구성된 대만의 지리적 특성상 해저 통신 케이블 건설을 통한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증가하는 현지 트래픽 수요를 충당할 뿐만 아니라, 속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서브마린 이재륜 대표는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 시장에서 지난 아시아 태평양 프로젝트에 이어 연이은 수주로 KT서브마린의 경쟁력이 인정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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