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4개 시·군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각 학교별 추천 대상자를 공문으로 접수 받아 1, 2차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일 60명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이원 원정대는 지난 하이원 원정대에 참가했던 대학생들을 모집해 인솔자로 편성시켜 원정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고, 참가자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여름방학기간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미래 환경과 산업’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8월말부터 7박9일간 독일과 스위스를 교대로 탐방하며 △온난화 및 탄소절감 △친환경 산업 △선진 농업과 기술교육 현장 등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하이원 원정대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폐광지역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청소년 글로벌 체험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436명의 청소년에게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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