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파주시는 3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결과 2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조청식 부시장이 기관표창과 시상금 8천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각 지자체마다 세수규모와 인구수, 담당부서 공무원 수가 다른 점을 감안해 도에선 지자체를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이번 평가를 수행했다.
평가에는 도세 부과징수·도세 세수추계·도세 체납액 정리·도세 구제민원 처리 및 세무조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가 기준이 됐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파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시로 조청식 부시장 주재로 지방세 관련 대책회의를 갖는 등 세입확보에 집중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방세원 누락을 막기 위해 법인 세무조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확대 운영으로 체납액 정리에 집중한 결과 3년 연속 경기도 평가 체납액 정리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번 평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의 성실납세 의식의 결과”라며 2012년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등 시세를 한 번도 체납없이 성실히 납부하신 성실납세자 1만7,569명을 대상으로 감사서한문을 발송 하였으며, 운정3지구 재산세 성실납세자 및 성실납세자의 날에 고액성실납세자에게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마움을 전달하는 감사 서한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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