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저우 10호…6월 중순 발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03 15: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톈궁 1호와 두번째 우주도킹 시도

사진은 지난해 발사된 선저우 9호가 발사장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주취안=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10호가 이번 달 중순에 발사돼 지구 궤도를 도는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의 두 번째 도킹을 시도한다.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 대변인이 3일 "6월 중순 적기를 골라 선저우 10호를 쏘아올릴 것"이며 "탑승한 우주인 3명은 톈궁 1호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저우 10호 우주선과 창정(長征) 2호-F 로켓이 이미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의 발사대로 옮겨진 상태다. 이는 곧 선저우 10호 발사가 마지막 준비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이곳 발사대에서는 우주선, 로켓 성능 관련 테스트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며 액체 연료 주입 후 적절한 시기에 선저우 10호가 탑재된 창정 로켓이 우주로 쏘아올려진다. 선저우 10호는 향후 톈궁 1호와의 두 번째 도킹을 시도한다. 중국은 지난해 선저우 9호를 발사해 사상 첫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지난해 발사된 선저우 9호처럼 선저우 10호에는 2명의 남성 우주인과 1명의 여성 우주인이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