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을 기록해 지난 15개월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로존 경기가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럽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의 PMI 지수는 49.4를 기록해 기준치에 근접했으며, 프랑스도 13개월만의 최고치인 46.4를 기록했다.
아울러 스페인은 24개월만에, 그리스는 23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내 경기 회복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PMI 지수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매니저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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