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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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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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9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유원지, 청소년 수련시설, 생활권 공원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학교와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로 한정된 현재의 식품안전구역을 확장하는 내용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한 의원은 지난 2010∼2012년 식품위생 점검 결과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내 위반 건수는 위생점검 건수 대비 0.1%인 300∼500건 수준이었으나 이외 지역에서는 700∼900건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식품안전구역 이외 지역은 사실상 위생관리의 사각지대”라며 “어린이의 식품안전을 보장하려면 한정된 지역만 관리하는 현행 체계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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