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기존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지니(genie)’를 10일부터 웹 음악 서비스(www.genie.co.kr)까지 확대 개편하고, 웹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최고 품질의 ‘하이엔드(high-end)’ 음악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니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품질 디지털 음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우선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새로운 지니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음원 원본 오디오가 손실 되지 않고 파일 그대로 압축하는 방식의 ‘무손실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고,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320kbps의 전송률로 생생한 고품질 음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모바일 서비스 외에 웹 음악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스마트폰과 PC에서 동시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생목록 동기화’ 기능을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각각 재생한 음악 목록을 어느 플랫폼에서든 쉽게 불러와 다시 들을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인들과 음악 감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니 음악나누기’ 서비스도 웹에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니는 고객들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음원을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상품에 대한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KT 고객은 스트리밍, 다운로드, 음악나누기 등으로 구성된 지니 음악상품 구매시 올레클럽 별을 이용해 상품 가격의 50%까지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지니를 쓰는 고객이면 누구나 3개월 동안 복합상품(월30곡 다운로드+음악감상) 이용 시 50% 할인된 가격인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음악 나누기’ 서비스 등 고객 지향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2013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에서 디지털 음원서비스 부문 2년 연속 수상을 한 바 있으며, 국내 음원 서비스 중 가장 많은 47개국 27억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음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 VG사업담당 최정윤 상무는 "새로운 지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모바일 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하이엔드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보이지 않는 니즈까지 파악해 최고 품질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확대 개편을 통해 하이엔드 음악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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