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파스, '붙이는 알레르기 비염약' 임상1상 성공 소식에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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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파스]
라파스가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기반 면역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920원(7.41%) 오른 1만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제 패치 제형으로 개발한 DF19001(RapMed1506-11-A)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임상 1상은 라파스 자회사 프로라젠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알레르겐 원료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개발해 진행됐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알레르기 면역치료제가 임상 1상을 완료한 것은 DF19001이 세계 최초다.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통상 2~3년간 장기 투여가 필요하며, 기존 주사제는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병원 방문이 요구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DF19001은 환자가 직접 부착할 수 있는 패치형으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주사제 대비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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