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첨단 건축재 ALC 기능인 양성

(사)한국ALC협회와 협력… 무료 교육 및 취업연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는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첨단 건축재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경량 기포 콘크리트 기능인 양성 무료 교육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한국ALC협회와 협력해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이번 취업교육은 교육 수료자에게 3개월간의 건축현장 수습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평가 결과에 따라 ALC협회 회원사에 입사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돼 실효성이 매우 크다.

모집 대상은 만 55세 이하의 남여 50명으로 거주 지역에 제한이 없으나 일자리센터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구직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보다 상세한 교육생 모집 개요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를 참조하거나 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설현장의 내국인 전문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기간 동안 매일 교통비 1만원과 중식까지 제공하는 교육생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