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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모델이 컨버터블PC '요가11S'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레노버가 노트북·태블릿 등 네 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컨버터블PC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를 선보였다.
한국레노버는 10일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듀얼 힌지를 활용한 노트북·태블릿·스탠드·텐트 등 네 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요가11S의 특징으로 꼽았다.
요가11S는 노트북으로 활용하다가 스크린을 180도 젖혀 접으면 태블릿 모드로 변경 가능하다.
또 스크린을 접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스탠드·텐트 형태로 변형해 편한 자세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스크린이 180도 이상 젖혀질 경우 키보드 입력이 불가능하도록 설정돼 의도하지 않은 키 입력을 예방했다.
레노버 측은 “스크린이 360도 돌아가며 사용자의 자세에 맞게 조절 가능하며 사용자의 양손을 자유롭게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요가 11S는 운영체제로 윈도8을 탑재하고 10 핑거 멀티터치와 1366X768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1.6인치 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3세대 인텔코어 i5 Y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8GB의 메모리, 최대 512GB의 저장 공간을 지원하며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무게는 1.35kg이며 두께는 17.2mm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i5 프로세서의 경우 119만원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소비자용 PC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지만 레노버는 PC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PC플러스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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