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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3(GGGS 201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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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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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스 리케 라스무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이사회 의장이 1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3'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우리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3(GGGS, Global Green Growth Summit 2013)’이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녹색성장의 미래 – 재원, 혁신, 정책'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 2013)에서는 환경 분야 장관급, 학계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 녹색성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정책적 혁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 GGGI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GGGS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및 녹색성장 정책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라고 말했다.

이어 “GGGI 는 녹색성장을 전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으로 하고 있으며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경제.환경.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GGGI와 GCF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바라트 자그데오 GGGI 총회 의장 및 가이아나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포용적 녹색성장은 미래를 위한 유일한 선택이라는 것을 분명히 표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용적인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 및 기업들이 합리적인 정책 실행이 필요하며 GGGI는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양일간 열리는 이번 서밋을 통해 또 하나의 도약을 펼쳐갈 것을 기대하며 GGGI 는 비전이 아닌 현실로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임을 확신하다”고 설명했다.

GGGI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설립한 국제기구이며 이번 회의는 국제기구로서 승인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서밋의 주요 의제는 ▲ 에너지, 수자원, 식량 안보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투자 요건과 개발도상국 녹색성장 계획의 기타 요소들 ▲ 필요한 재정 조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 녹색기후기금(GCF)과 같은 제도적 혁신과 보다 많은 금융 규제자들의 참여 ▲ 공공조달, 무역정책, 화석연료 보조금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포함한 재정수단으로 각계 분야 주요인사들이 이를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서밋에는 바라트 자그데오 가이아나 전 대통령, 크리스찬 프리 바크 덴마크 개발협력장관, 목 마레트 캄보디아 환경부 장관, 산야수렌 오윤 몽골 환경녹색발전부 장관, 레네 까스뜨로 살라사르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통신부 장관, 후안 호세 구에라 아부드 멕시코 환경부 장관, 마이클 리브리치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 부문 대표이사, 아마르 바타카랴 G-24 사무국장 등 세계 각국의 경제, 환경, 기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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