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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발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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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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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한낮 온도가 연일 25~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때 이른 여름 날씨에 식중독 위험도가 높아졌다. 실제 식중독은 한여름인 7~8월보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변화가 심한 이때 더 많이 발생한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식중독 균이 빠르게 번식, 음식물 취급에 소홀히 할 경우 곧바로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 씻기와 음식물은 75℃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일단 만든 음식은 오래두지 말고 신속히 먹어야 한다. 식기나 조리기구도 자주 소독하고 먹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따라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은 “음식물 섭취 후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항생제나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증상이 심해져 고열, 혈변, 탈수 증세가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식중독 의심환자가 2명 이상 발생 시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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