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현 생리전증후군 (사진:노시현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비앤제이 노시현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노시현 소속사는 "노시현 본인도 왜 그랬는지 모르고 있다. 생리전증후군으로 절도를 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생리전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생리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 중 75%가 한 번씩은 경험했으며, 이 중 5~10%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게 증상으로는 우울증이나 감정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며, 유방통증·두통·불안감 등 심리적인 부분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심하면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도벽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생리 중 절도 등 범죄를 저질렀을 때 생리전증후군을 심신장애로 여겨 무죄를 선고받는 경우도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