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기분 자동차세 363억 740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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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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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동차 37만 2384대 대상…전년比 0.9%증가, 내달 1일까지 납부해야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지난 1일 기준 등록된 자동차 37만 2384대를 대상으로 1기분 자동차세 363억7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37만 788건, 360억 5800만원에 비해 건수는 0.4%인 1596건 증가, 금액은 0.9%인 3억 1600만원이 증가했다.

각 구별 자동차세 부과현황은 ▲서구가 10만 8050건에 103억 9700만원(28.6%) 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가 8만 5503건에 94억 700만원(25.9%), ▲중구가 7만 1130건에 66억 5700만원(18.3%), ▲동구가 5만 6504건에 50억 9800만원(14.0%), ▲대덕구가 5만 1197건에 48억 1500만원(13.2%)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부과액은 ▲승용자동차가 29만 8984대에 339억 59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화물자동차가 5만6291대에 15억 2300만원, ▲승합자동차가 1만2644대에 7억 3400만원, ▲기계장비 등 기타차량이 4465대에 1억 59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부과한 자동차세는 내달 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등을 활용해 납부하거나 지방세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etax.go.kr)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자동차세를 비롯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사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등 10개사다.

이용방법은 위택스(wetax.go.kr) 또는 인터넷지로(giro.or.kr) 사이트에 접속해 적립된 포인트 사용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김추자 시 세정과장은“자동차세는 시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달 중 2기분까지 선납할 경우 5%의 자동차세 할인 혜택이 있으니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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