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27회 웹접근성 심사를 최종 통과해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마크는 정보 소외계층이 불편함이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인증표시로 SLC는 2014년 5월 30일까지 1년간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심사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주요항목에 대하여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야 했으며 3단계 사용자 심사 역시 강화돼 이번 인증마크 획득이 주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 SLC측의 설명이다.
SLC는 매년 2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외부용역방식에서 자체 개발·운영을 통한 예산 절감과 향후 지속적인 관리 가능 모델로 설계, 재사용이 가능한 홈페이지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SLC 양재흥 경영기획실장은 “웹접근성과 호환성 등 각종 웹 표준지침을 준수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사이트 운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SLC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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