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다자외교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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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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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이번 회의 참석은 윤 장관의 취임후 첫 다자외교 무대 진출로 제6차 FEALAC 회의에 참석해 다른 35개 회원국 대표들과 함께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FEALAC 발전 방향과 국제적 사안에 대한 외교장관 공동선언문도 채택된다.

FEALAC는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의체다.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하며 2년마다 각료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윤 장관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10여개 국가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대표와 별도의 양자 접촉을 갖고 한반도 문제, 중남미 지역 경제블록인 ‘태평양동맹’ 옵서버 가입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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