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는 17일부터 도 및 유관기관 경제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기도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올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목표를 전년 동월 대비 15%까지 감축하고, 7월~8월 피크시간대(14시~17시)에는 최대 20%까지 절약하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적정온도를 28℃로(일반 26℃)하고, 공공기관 조명 1/2 소등, 냉방기 30분 간격 순차 정지, 4층 이하 계단 이용 등 다양한 절약대책을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 도민 절전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7월~8월에는 도 및 시군에서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상가 건물에서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업주에 대해 계도기간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태수 경제기획관은 “올해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부문 뿐 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플러그를 뽑는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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