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정(좌)과 고원원, 사진출처 = 조우정 시나웨이보]
중국 미녀 배우 고원원(高圓圓 가오위안위안 34)과 대만 인기 배우 조우정(趙又廷 자오요우팅 29) 커플의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나위러(新浪娛樂)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만 배우 마루룽(馬如龍) 막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조우정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다섯살 많은 고원원과 곧 결혼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조우정은 "우리 커플 애정 전선은 여전히 변함없다. 우리의 결혼식도 머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또 "깜짝 결혼을 할 생각은 없으며 결혼이 확정되면 반드시 언론에 공개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여 이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스타 커플이다", "이렇게 빨리 결혼을 하다니…슬프다"며 축하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스릴러 영화 '수색(搜索)'으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다섯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 연하 커플임을 언론에 당당히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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