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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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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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술 이전­사업화 촉진 위한 ‘만남의 장’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부는 13일 기술센터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유관기관간 ‘만남의 장’인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에 발족된 협의체는 기술공급 중개기관(TLO)과 기술수요 중개기관(RTTC)간 정례적인 모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정책건의,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받아 오는 9월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TLO 지원사업(연간 약 30억원)'을 통해 총 8365 건의 기술이전과 총 4568억원의 기술료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RTTC 지원사업(연간 약 25억원)'을 통해 기업 수요기술을 발굴(총 4,639건)해 총 1513건의 기술거래를 성사시켰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확보된 상당수 기술이 미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차동형 산업부 국장은 "이번 협의체 발대식을 기회로 공공연구기관 및 전문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미활용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손쉽게 이전되고 사업화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적기에 찾아 줄 수 있도록 민간 기술거래기관을 활성화하고 TLO와 협력을 증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각 연구소에서 보유한 휴면특허 및 기술 등을 실제 중소기업들이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 강화할 것"이라면서 "출연연 및 대학을 관장하고 있는 미래부와 교육부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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