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심판위원장 사과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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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위원장 사과 (사진:MBC SPORT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조종규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오심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이 오심 판정을 내려 야구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날 박 심판은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용택의 땅볼 때 2루수 서건창이 먼저 공을 잡고 2루 베이스를 찍었지만 박근영 2루심이 오심으로 1루 주자 오지환의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이후 흔들리기 시작한 넥센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는 무려 8점을 내주며 넥센은 0-9로 완패했다.

경기 직후 KBO 게시판과 SNS 등에는 2루심의 오심을 비난하는 항의글이 빗발쳤다.

이에 조종규 위원장은 16일 잠실구장을 찾아 염경엽 넥센 감독에게 직접 사과를 전했다.

조 위원장은 "경기 중 박근영 심판이 착각을 한 것 같다. 있을 수 있는 오심이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이 있는데 어제는 나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오심이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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