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거래일보다 950원(3.09%) 내린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특별감리 요청서를 제출해 감리에 나설 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개혁연대는 GS건설이 지난 1분기 533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을 두고 공사예정원가를 적절한 시점에 반영하지 않아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감원이 감리를 실시한 후 분식회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기업은 증권 발행 제한, 경영진 사임 등과 같은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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