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학자 10여명이 1993년 이후 삼성의 성공 원동력이 된 신경영을 전략·인사·마케팅·디자인·상생 분야로 나눠 학문적으로 풀어낸다. 다양한 신경영 사례와 경영기법들도 구체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되는 경영기법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국내외 유명 저널에 게재되거나 케이스형태로 비즈니스 스쿨의 학습교재에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경영 20주년의 의미에 걸맞게 국내외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브랜드분야의 최고 석학인 케빈 켈러교수(다트머스 대학 터크경영대학원), 전략적 인사관리분야의 대가 패트릭 라이트 교수(USC대), 기술 및 품질경영의 대가인 카타야마 히로시교수(와세다대)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소니’의 저자 장세진교수(카이스트), 차기 한국경영학회장 이장우교수(경북대), 김성수교수(서울대), 박찬수교수(고려대), 송재용교수(서울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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