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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동 회장, ‘말하기대회 큰 자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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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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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이번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준비기간 동안 자신의 실력을 깨닫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서 스스로에게 도전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5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서 웨이하이한인회 이학동 회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예선을 시작으로 5월 본선까지 약 1개월 동안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고등부에서는 환취국제학교 최희성(17), 대학부에서는 산동대학교 백남준(22)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서 수상의 기쁨을 맛 본 이 경험은 평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웨이하이에서 개최되는 한국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웨이하이한인회와 웨이하이문화교류협회 그리고 산동대학교 웨이하이분교가 주최,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충청남도, 강원도, 여수시, 천안시, 군산시,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한중친선협회, 재중국한국인회,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웨이하이교육학회, 웨이하이번역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 중 가장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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