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 중견기업 살리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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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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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 100년 기업, 중견기업이 희망이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견실한 중견 기업을 재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역내 기업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 ‘도전 100년 기업, 중견기업이 희망이다’를 지역 채널 4번을 통해 제작 방송한다.

우선 안산상공회의소,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함께 안산시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적합한 회사를 선정해 지역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풀HD로 방송한다.

또 안산상공회의소의 기업 지원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시청자에게 소개 기업의 구인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독려한다.

‘도전 100년 기업, 중견기업이 희망이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한빛방송, ABC방송, 수원방송, 기남방송 등 티브로드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격주로 방송된다.

지난 5월 첫 방송으로 ‘친환경기업 성림유화’편이 방송됐고, 이달 10일에는 ‘한샘’ 기업이 소개됐다.

24일 방송 예정인 ‘중동의 생명수를 만들다. 함창’편은 지난 20여년간 안산 지역의 산업뿐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는 함창의 가치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십만 시민을 위해 바다를 이용한 생활용수를 만드는 함창 직원의 모습을 직접 리야드 담수화 현장까지 가서 담아왔다.

안산상공회의소 이강석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젝트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지역 기업, 지역 채널이 힘을 합쳐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체들이 100년을 바라보고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성기현 커뮤니티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을 살리고, 지역내 견실한 중견 기업을 널리 알려 자부심을 갖도록 제작됐다”며 “안산의 위상 제고, 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상생 도모, 지역내 다양한 기업과 기업 정신 소개 등을 통해 지역을 통한 창조 경제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다를 이용해 생활용수를 만드는 리야드 담수화 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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