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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마사회 등 22개 기업·단체 농촌공헌조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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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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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도농교류, 재능기부 등 농촌사회돕기에 앞장선 22개 기업·단체를 농촌사회공헌조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사회공헌조직에 선정된 기업·단체는 고려대 구로병원, 경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유통, 대구시설관리공단, 대한지적공사, 라인테크시스템, 벤타코리아, 삼성생명보험, 삼성중공업, 서울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신동아건설,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정림건축,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마사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현대미포조선, 현대증권,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다.

각 기업단체는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구매,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을 살려 마을홈페이지 구성, 전기안전점검, 주민건강검진,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들 기업·단체는 NH농협은행,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청 등에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입찰 가산점 부여, 일정기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농촌사회공헌기간이 3년 이상인 기업·단체의 신청에 따라 도농교류실적, 공헌실적 등 서면평가, 현장조사에 이어 사회공헌기업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며 "농촌사회공헌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기업·단체의 농촌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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