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공헌조직에 선정된 기업·단체는 고려대 구로병원, 경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유통, 대구시설관리공단, 대한지적공사, 라인테크시스템, 벤타코리아, 삼성생명보험, 삼성중공업, 서울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신동아건설,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정림건축,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마사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현대미포조선, 현대증권,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다.
각 기업단체는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구매,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을 살려 마을홈페이지 구성, 전기안전점검, 주민건강검진,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들 기업·단체는 NH농협은행,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청 등에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입찰 가산점 부여, 일정기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농촌사회공헌기간이 3년 이상인 기업·단체의 신청에 따라 도농교류실적, 공헌실적 등 서면평가, 현장조사에 이어 사회공헌기업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며 "농촌사회공헌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기업·단체의 농촌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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