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왼쪽)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하이원은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826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 시즌 스키장에서 헌혈증을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적용해 마련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급성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하이원리조트 협력업체 직원의 가족에게 전달됐다.
하이원은 전달된 헌혈증이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스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익연계마케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깊다” 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원은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지역을 포함한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해 왔다. 지난 1월에도 2012년 헌혈캠페인행사를 통해 모인 971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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