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리버CC(충북 청원) 회원인 P씨는 지난달 25일 이 골프장 18번홀(파5)에서 두 번만에 홀아웃했다. 그는 내리막인 이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270m가량 날린 후 홀까지 190m를 보고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었다. 한 홀의 파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했으니 알바트로스다.
그는 후반들어 6번홀(파5)에서도 190m 거리의 세 번째 샷이 홀속으로 들어가 이글(한 홀의 파보다 2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는 일)을 기록했다. 이날만 두 홀에서만 5타를 줄이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미국의 부부가 한 날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웨스트민스터에 사는 봅 올터, 카렌 올터 부부는 지난 토요일 더 랜치CC에서 함께 라운드를 했다. 남편 봅이 4번홀에서 8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한데 이어 아내 카렌이 15번홀(파3)에서 우드로 친 샷이 홀속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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