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별 가족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여행객들에게 유아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청결하고 깨끗한 제주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자 함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도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유아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도내 53개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지원 대상을 확정, 16개 관광지에 17개 유아편의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를 지원했다.
이에 따른 관광객들의 호응과 제주관광지의 이미지가 높게 나타나면서 도내 사설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유아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접수받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사설관광지 화장실내 유아편의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화장실 관리책임 실명제 카드 부착, 튼튼 관광 제주 실천 캠페인 전개를 위한 스티커 부착이다.
지원자 선정기준은 1순위 모든 화장실에 미설치된 관광지, 2순위는 우수관광사업체, 3순위는 접수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다만 선정자는 화장실 관리책임자 설정을 통한 청결한 화장실 관리와 화장실내 기저귀 교환대 설치비용의 10%를 부담키로 했다.
신청방법은 도내 사설관광지 중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제주도청(www.jeju.go.kr)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sinyanri@ijto.or.kr) 또는 팩스(064-740-6038)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체 확정 통보는 다음달 5일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문자로 개별적으로 연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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