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사 수능필수과목 100만 서명운동에 재외동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지난주 태국 방콕 한인회를 들러 재외동포 첫번째 서명을 받았고 태국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미국,브라질,영국,체코,중국,일본,남아공,이집트 등 전 세계 주요 33개국 대표 한인회에 서명지 및 서명 참여서한 등을 보냈다.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한인들도 등장했다. 상해에 거주하는 강진아 씨는 상해복단대학교 및 상해교통대학교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오유미씨는 뉴욕 내 한인 학생회 및 한인회 웹사이트 등에 서명운동 홈페이지(www.millionarmy.co.kr)를 홍보하여 서명을 받고있다.
최근에는 안산 고잔고등학교 여학생 3명이 찾아와 자신들이 직접 서명을 받은 240여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서 교수는 "현재 대학생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과 광역시 및 지방소도시, 해외를 직접 다니며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며 100만명 달성시 정부에 직접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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