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출구 전략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주식 포지션을 유지할 경우 보험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주가 그동안 금리인하 기조에 의한 이원차역마진 확대와 자산운용이익률 하락으로 약세가 진행된 만큼 출구 전략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는 밸류에이션 영역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보험주 가운데 삼성화재는 계약자 가치의 내실 있는 성장,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선의 정책 유지, 상대적 재무건전성 및 이익안정성을 갖춰 보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에 있어 최선의 대안”이라며 “삼성화재가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손해보험 산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2012회계연도 지급여력비율(RBC)이 437%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연 3%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으며, 시중금리 하락으로 손해보험사의 자산운용 이익률 하락과 당기순이익 감소가 진행된 만큼 시중금리 상승 반전 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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