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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맹점서 할인되는 카드가 소비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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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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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최근 국내 경기 악화와 금융당국의 규제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카드사들이 부가 혜택을 축소하고 나섰다.

이에 특정 가맹점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실적 부담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21일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대표 카드를 제시했다.

먼저 현대카드ZERO는 복잡한 전제조건과 할인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음식점, 커피점, 대형마트, 편의점, 대중교통, 보험 등 생활 필수 영역에서는 0.5%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최근 발급 200만장을 넘어선 삼성카드 숫자카드, 그 중 삼성카드4 역시 전월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0.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전국 모든 영화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 혜담∥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8%라는 비교적 높은 기본 할인율을 제공한다.
단, 비슷한 포맷의 다른 카드들과 달리 30만원의 전월실적 기준이 있다.

이외에 영화나 놀이공원 할인, 해피포인트 적립과 같은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사용조건이 제한적이지 않고 상품 구조를 단순화 한 모든 가맹점 할인 카드들은 상품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 접근성이 좋아 카드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한 장으로 모든 할인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 당분간 이러한 트랜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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