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는 주유민, 사진출처 = 주유민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대만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流星花園 유성화원)'에서 F4의 멤버인 '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 스타 주유민(周渝民·저우위민 32)이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해 화제다.
신화위러(新華娛樂) 2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32번째 생일을 맞은 주유민은 19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자신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글과 함께 홀로 뒤늦은 자축 생일 파티를 열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주유민은 검정색 민소매 티셔츠에 정돈되지 않은 수염을 기른 채 남성미를 물씬 풍기면서 혼자서 쓸쓸히 케이크를 먹고 있다.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만 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주유민의 웨이보를 찾아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시했다. 누리꾼들은 "꼭 섹시한 마초남 양조위(梁朝偉 량차오웨이)를 연상케한다", "과거와 달리 더 남자다워졌다", "세월이 흘러도 잘생긴 외모는 그대로다"는 글과 함께 생일 축하 인사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12년 전 F4 꽃미남 주유민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의 풋풋했던 미소년 모습을 그리워했다.
주유민은 현재 자신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 '조견,만애(早見,晚愛)'의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영화에서 주유민은 이전에 연기한 역할과는 사뭇 다른 냉철하고 남성적인 매력의 '도시남'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