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및 인접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발전과 친선을 도모하고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코레일 전북본부는 장애인체육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3년째 지속적인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를 위해 모인 50여명의 직원들은 주심과 부심으로 활동하며 경기 중 부상방지 및 탁구공을 줍기 힘든 장애선수들을 도와서 원활한 경기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몸이 불편한 선수들의 식사 보조지원활동을 하며 그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내가 비록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오늘만큼은 날아다니는 기분으로 탁구공을 받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코레일 전북본부 김종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코레일 전북본부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어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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