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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주물량 1만6000여 가구 줄어…전셋값 상승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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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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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6월에 비해 1만6899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14곳 총 5072가구다.

이는 6월 총 2만1971가구에 비해 1만6899가구가 감소한 물량으로, 지난해 7월 입주물량인1만6101가구와 비교해도 1만1029가구가 줄었다.

7월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가 1곳에 불과하고 입주 아파트가 없는 시도 지역이 많은 게 특징이다.

서울∙수도권은 3곳 1733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선 7월 입주단지가 없다.

경기도 1곳 1023가구, 인천 2곳 710가구뿐이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서는 전용면적 74~84㎡ 총 1,023가구로 구성된 오산세교휴먼시아(B-1블록)가 7월 25일부터 입주한다.

경부선 전철 세마역이 도보 5분 내 거리로 서울은 물론 수원, 안양, 평택, 천안 등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 북오산IC를 통해 봉담동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광성초, 세마중, 세마고 등이 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는 계양센트레빌2·3단지가 내달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단지는 전용면적 84~121㎡ 256가구, 3단지는 전용면적 84~145㎡ 총 454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는 계양역도 가까워 서울 출퇴근에 유리하다.

경인아라뱃길,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등이 가깝다. 편의시설은 롯데몰 김포공항, 이마트(공항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은 11곳 3339가구가 7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남이 3곳 874가구로 가장 많다. 대구 1곳 832가구, 광주 1곳 572가구, 부산 2곳 550가구, 울산 2곳 352가구, 강원 2곳 159가구다.

대구 수성구 파동에서는 전용면적 59~114㎡ 총 832가구로 구성된 수성못하늘채가 다음달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단지와 수성못, 법니산 등과 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광주 광산구 산정동 어등산대방노블랜드(전용 107~155㎡ 572가구), 부산 사상구 덕포동 경동메르빌(전용 68~84㎡ 517가구)도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7월은 비수기이긴 하지만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 물건이 부족해 전세값 상승이 당분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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