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딸기 재배농가, 대학 및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FTA에 대응해 딸기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한·중 FTA 추진현황 ▲세균성 모무늬병 확산억제 대책 ▲기후변화대응 ▲신품종 ‘죽향’, ‘담향’ 소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 답변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의 딸기 재배농가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세균모무늬병과 억제대책, 병충해에 강한 신품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인 딸기 주산지에서 개최된 이번 딸기세미나가 딸기농가가 FTA 시대에 맞춰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딸기연구회는 지난 1991년 설립돼 현재 1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또 매년 딸기 관련 기술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우리나라 딸기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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