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구 스파밸리서 초등학생 독사에 물려…풀장에 독사라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1 15: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구 스파밸리서 초등학생 독사에 물려…풀장에 독사라니?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대구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인 '스파밸리'에서 초등학생이 독사에 물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대구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스파밸리에서 초등학교 5학년 A(12)양이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독사에 물렸다. 

A양은 왼쪽 종아리와 발목 사이를 뭔가에 물리는 것을 느꼈고 통증이 밀려왔다. 이에 바닥을 내려다보니 수심 120cm의 유수풀에 길이 20cm 가량의 뱀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A양의 상태를 알아채린 주변 어른들은 독이 퍼지지 않도록 관물함 열쇠 및 물안경 끈을 이용해 A양의 상처 부위를 동여맸다. 

곧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해독제를 투여 받았으나 통증은 계속됐고 사고 발생 1주일여 만인 지난 12일 퇴원했다. 

A양 부모는 스파밸리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하고 합의금 2000만 원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