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희망의 집 26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여섯째부터) 김가영양, 김병헌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권한대행,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가영양 아버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이다.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있는 김다영(15·가명)∙가영(12·가명) 자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5년 전 암으로 엄마를 여의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다영∙가영 자매는 건축된 지 70년이 넘은 낡은 가옥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 왔다.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강릉지역단과 가영이네 가족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입주 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김 사장은 “희망의 집이 비록 호화롭게 지어지진 않지만 다영이와 가영이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비롯해 LIG손해보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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