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야구해설가 이병훈이 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KBS '풀하우스'에서 이병훈은 "현역 시절 지방으로 원정경기를 갔는데, 일기예보에서 하루종일 비가 올 것이라고 해 상대팀 선수들과 술을 마셨다. 그런데 다음날 깨보니 비가 안 와서 경기에 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술기운이 있는 채로 경기에 나갔다. 경기를 하다 번트를 치고 마구 달렸는데 술기운에 1루가 아닌 3루로 뛰었다. 국내 최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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