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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영덕군 수산물 가공센터 전경. [사진제공=영덕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오는 26일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건립한 수산물 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진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영덕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축산면 축산리의 기존 수산물 공동작업장을 철거하고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360㎡의 현대화된 가공공장 및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29개 라인의 가공생산설비를 제작, 설치하여 위생적인 식품 가공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영덕군에서는 수산물 가공센터 현대화를 통해 국제적인 규격기준인 HACCP 기준의 위생적인 시설을 갖춰 지역 수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29개 생산라인에 일일 200여명의 작업인원 투입으로 일자리 창출 및 대외 수출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에서는 강구면 금호리 일대에 추진 중인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 및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풍부한 수산식품 자원을 활용한 수산식품 가공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꾀하고 관광자원화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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