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 간 업무간담회에서 선박 안전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지방해양항만청]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항 입·출항 선박 및 항만의 안전과 원활한 물류 흐름 지원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가 하절기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21일 포항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 회의실에서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 간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항만청장, 항만물류과장, 해상교통관제사, 도선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1일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관제사와 도선사 간 업무 협약서 체결에 따른 세부 이행 실천방안 마련 및 해양사고 30%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선박 안전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음주운항 선박 발생 단속과 관련된 준사고 사례발표도 병행해 이뤄졌다.
공평식 항만청장은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는 포항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에 핵심 역할자로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상호 업무 협력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17명, 포항항 도선사는 9명이 연중무휴로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