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장관은 캐나다 토톤토에서 열린 한 여성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이 여성을 백악관에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것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에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되려면 여성이 더 정치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렸으며 이는 매우 어렵다”며 “나는 분명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한 여성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2016년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월 국무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다양한 단체들과의 접촉을 통해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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